현재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연재 중인 '이세계 퐁퐁남'이란 작품이 논란에 있다. 대중적인 웹 사이트 네이버웹툰에서 '퐁퐁남'이라는 가정을 조롱하는듯한 단어를 소재로 삼아서 불매 운동과 논란이 되고 있다.
무엇이 논란인가?
네이버 '베스트 도전' 이란 곳은 네이버 웹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에 올라온 웹툰들은 정식 연재는 아니지만 네이버에서 승인이 난 작품만이 도전만화에서 베스트 도전 만화로 승급이 가능하다.
이 승급과정에서 네이버 측은 승급되는 작품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만한 요소나 문제가 될만한 것들은 최대한 걸러내어 베스트도전 만화에 게재되게 된다.
그런데 '이세계 퐁퐁남'이라는 웹툰이 네이버 2024 지상최대 공모전을 통해서 네이버 베스트 도전으로 승급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암묵적으로 네이버웹툰 측에서 '퐁퐁남'이라는 웹툰에 소재에 대해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퐁퐁남'
'퐁퐁남'이라는 뜻은 좋은 직장에 다니고 연애 횟수가 많이 없는 남자가 반대로 연애를 많이 해보고 노는 것과 씀씀이가 헤픈 여자를 만나서 그 여자의 뒤치닥 거리를 하며 설거지 한다는 것을 비유를 들어 '퐁퐁남'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단어는 흔히들 퐁퐁남의 가정을 비하하고 남녀의 관계를 조롱하는 듯하게 쓰이기도 했었다.
그렇기에 지금 사태가 더욱더 논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세계 퐁퐁남의 작가는 이혼변호사와 직접 통화하며 제작된 웹툰이라고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웹툰이라는 것은 독자들에게 재미는 주는 것이 가장 큰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재미는 가장 중요한 요소 기는 하지만 그 재미만을 위해서 다른 부분들을 신경 쓰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는 작품일수록 독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조심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품을 제작하면서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기에 조심하며 또 조심합니다. 그게 제 의도가 아니었다고 한들 말이죠.
이번일을 계기로 한국의 웹툰산업이 더욱 성숙하게 성장하고 발전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