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목요일에서 연재 중인 '별정직 공무원'에 대해서 작품 정리와 이 작품의 매력, 단점까지 모두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별정직 공무원 내용
오늘의 주인공 한마루, 한마루는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어 만년 취준생입니다.
그러던 날 산에서 마주친 괴물
주인공 한마루는 자신도 모르게 괴물을 먹게 됩니다.
그렇게 주인공 한마루는 괴물을 먹으면 해당 괴물의 능력을 얻는 식신 능력이었던 것.
이렇게 능력을 얻어 '별정직 공무원'이라는 집단에 들어가 괴물을 사냥하는 웹툰입니다.
이 웹툰은 각자 초능력이 있는 능력 액션물인데요. 평범한 능력 크리쳐물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캐릭터들의 능력이 조금은 특이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식의 자신의 신체를 훼손시켜 상대를 공격하는 능력.
자신의 눈알을 뽑아서 사용하는 능력 등 이색적인 능력이 나오는 능력물입니다.
감상평 및 리뷰
작품의 매력
- 뛰어난 작화.
이 작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캐릭터들을 정말 멋지게 그려낸다는 것입니다. 멋지게 그려낸다는 것은 웹툰의 몰입을 확실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이펙트를 넣어야 할 때에도 강함 이펙트를 줄 수 있는 그림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깔끔한 액션.
액션이 정말 깔끔합니다. 깔끔하다는 것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말 표현할 만큼의 액션을 그려내고 표현합니다.
액션씬이 화려하고 엄청난 장점은 아니지만 작품의 몰입할 수 있도록 충분히 깔끔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 표정 및 개그.
캐릭터들의 표정 묘사와 일상적인 대화 개그들이 거부감 없이 와닿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는 부분들인데요. 캐릭터들이 스토리와 상관없이 가벼운 대화를 하며 캐미를 보여주는 것은 캐릭터들의 성격과 이해도가 높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작품을 감상하며 나오는 캐릭터들의 캐리는 과연 재밌게 볼만합니다.
단점
1. 캐릭터들의 내적인 감정 변화와 동기 변화가 아쉽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있어서 캐릭터의 내면 생각들이나 그 생각들이 변화하는 과정이 조금 억지스럽고 어색합니다.
마치 스토리를 위해서 억지고 주인공을 끌고 가는 느낌을 받으며 개연성이 부분 부분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시를 들면, 초반에 주인공 한마루가 '괴물'에게 공격을 당했을 때에 놀람, 당혹스러움 보다는 운이 안 좋아서 여기서 죽는구나 이런 가벼운 느낌을 받았고
이후 별정직 공무원에 들어갈 때에도 주인공이 이 기괴한 상황을 받아 드리는 틈과 이해할 시간도 없이 '그럴 수도 있지'라는 느낌으로 스토리가 진행됨에 있어 개연성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부분은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계속적으로 중간중간 보이는 부분이라 아쉽습니다.
2. 위에 단점과 마찬가지로 캐릭터들의 생각과 서사가 입체적인 느낌이 아니라 가볍습니다.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서사가 있고 그 서사들로 인해서 드는 캐릭터들의 내적인 생각들과 에피소드마다 변화되는 생각과 내면의 성장으로 인해서 스토리가 진행되고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작품들의 재미는 느끼는 분들이라면 이 작품의 캐릭터 서사는 조금 가벼워서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개그와 액션에 많이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서 가볍게 보기에는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정리하며.
이 웹툰의 소재는 엄청 특이하고 새롭지는 않지만 한국 웹툰에는 많이 없던 초능력물이라 새롭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또 멋진 작화는 그림만 봐도 재밌고 캐릭터들의 생동감을 주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가벼운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와 부족한 개연성등 스토리적으로 아쉬운 느낌이 있지만
가볍게 도파민 충전하며 보기에는 강추하는 웹툰이었습니다.